오십견이란?
흔히 알고 있는 오십견은 영어로 Adhesive capsulitis, 한국말로 유착성 관절낭 이라고 합니다. 어깨에서부터 팔뚝의 통증과 뻣뻣함이 특징이고, 증상이 시간이 지날 수도 악화되다가 회복세를 띄는 것이 이 질환이죠. 50대 이후에 많이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고 말리 불립니다.
그럼 어깨 질환 오십견은 흔한데 사십견은 뭘까요?
40대에 나타나기 때문에 사십견이라 불립니다. 마찬가지로 30대에 나타나면 삼십견이라 불리지요.
일반적으로 어깨사십견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오십견과 비슷합니다. 어깨 뼈, 힘줄 및 인대는 조직 캡슐로 덮여 있는데, 이 캡슐이 어깨 관절에서 조여지고 두꺼워지면서 움직임이 제한되고 결과적으로 어깨 가동범위에 제한이 생기며, 심한 통증으로 어깨를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원인이 다릅니다.
오십견은 노인성 질환중 하나로, 나이가 들며 당뇨나 뇌졸중, 기타 갑상선 이상, 여성의 경우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인한 질환으로 원인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십견은 아직 40대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어깨 관절 캡슐에 유착이 발생하는 것으로, 이는 우리 현대인의 삶의 형태변화에 따른 질환입니다.
위의 사십견의 설명에서 알 수 있듯이, 사십견은 90% 이상이 근막 통증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노인성 질환이라기보다는 근막 통증을 유발하는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이라는 것이죠!!
<사십견 원인>
사십견에 이어 삼십견도 마찬가지로, 우리는 삶의 형태가 이전과 많이 바뀌었습니다.
오랫동안 앉아서 생활하고, 스마트기기를 사용하기 위해 고개를 숙이거나 또는 목이 앞으로 빠지는 거북목/일자목 자세를 하고 있습니다.
활동은 줄고, 과도한 업무로 인해 소파위에 옆으로 누워있거나 영화를 보고 게임을 합니다.
반복적인 사무직 업무를 하면서 어깨는 좁아지고 말리면서 "라운드 숄더" 형태의 어깨 모양으로 바뀌고 등은 굽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목과 어깨에 전반적인 자세 변형이 오고, 어깨의 관절 공간은 서서히 줄어들게 됩니다. 공간이 줄어들게 되면 어깨의 가동범위는 줄어들게 자연스럽게 어깨관절 주변으로 유착이 생기고 근육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니, 왜 벌써 오십견이 오지? 라고 생각하실게 아니라, '나의 자세가 좋지 않고, 나의 생활 패턴이 많이 무너져 있구나.'라고 생각하셔야 될 것입니다.
<사십견 해결방법>
발생 나이가 아직 젊은 만큼, 수술적인 요법보다는 운동 요법을 더 적극 권장합니다.
이는 오십견 운동 방법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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