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하게 굳은 어깨, 팔이 안 올라가요!! 어깨질환 오십견 회복과정,원인과 증상 및 치료(유착성관절낭염, Adhesive capsulitis, Frozen shoulder, 동결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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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정의>

유착성 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과 Frozen shoulder(동결견)라고도 불립니다. 모두 같은 말이며, 어깨관절을 이루는 조직 중에서 회전근개 관절 활액막, 상완이두근 및 주위 조직을 침범하는 퇴행성 변화의 결과로 심한 운동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경미한 어깨의 외상이 있으며 통증과 경직을 보입니다. 임상적으로 몇 단계로 구분하여 설명하기도 하며, 각 단계는 보통 수개월씩 지속됩니다. 이에 환자분이 어떤 단계에 있는지에 따라 치료의 과정도 달라집니다.

어깨관절(shoulder joint)은 크게 쇄골(Clavicle), 견갑골(Scapular), 상완골(Humerus) 이 3가지의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에 상완골의 머리(humeral head)와 관절와(glenoid cavity)의 접촉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관절을 GH(Glenohumeral) jt.라고 하는데, 이 관절의 적정 공간은 15~35mm입니다.

관절 주위로 하여 섬유 연골이 주성분인 테두리가 둘러싸고 여러 개의 인대와 근육이 어깨관절을 지지해 줍니다. 이 구조물을 섬유 주머니 또는 ‘관절낭(capsule)’이라고 하는데, 관절낭 안에는 관절의 마찰을 줄이고 어깨를 잘 돌아가게 하도록 하는 일종의 윤활액이 들어 있는데, 이 윤활액이 들어 있는 윤활막(synovium) 부위가 염증에 의해 두꺼워지고 달라붙어 5~6mm 정도로 좁아지면서 섬유화 되는 과정입니다.

*캡슐에 대한 간략한 설명 : GH 관절에 중요한 약 2 ~ 3mm의 산만 함을 허용합니다. 그 자체로는 관절 안정성에 거의 기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회전근 개 근육의 힘줄이 캡슐에 삽입됩니다. 따라서 rotator cuff의 동적 작용은 캡슐 내의 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인대와 근육은 모두 캡슐에 직접 삽입되어 GH 관절의 관절 안정성에 간접적인 연결을 제공합니다.

<오십견의 분류>

< 오십견의 분류 >
특발성	주로 견관절낭의 경축(근육 및 건의 수축에 의해 팔다리 운동이 제한된 상태)이 문제
이차성	외상성과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강직으로 인한 다른 곳의 문제

<오십견 진행 3 단계>

크게 3단계(동결, 냉동, 해동)로 구분 지으며, 자세히는 4단계로 구분 지어 설명하는데 대부분 "사전 동결(Pre-Freezing)"단계와 "동결(Freezing)"단계를 합쳐서 그냥 "동결"단계로 설명합니다.

< 오십견 진행 4단계 >
1. 동결 단계(Freezing Stage)	어깨가 뻣뻣 해지고 움직이기 힘들어집니다. 증상이 있으며 점점 악화됩니다.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을 유발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 통증이 없지만 움직임에 따라 "날카로운 통증"상태가 됩니다. 밤에 악화될 수 있으며, 어깨를 움직일 수 없음이 증가합니다. 이 단계는 0주~3개월, 길면 9 개월까지 지속됩니다.
2. 냉동 단계(Frozen Stage)	통증이 완화될 수 있지만 어깨는 뻣뻣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이로 인해 일상적인 작업과 활동을 완료하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이 단계는 3 ~ 9 개월 동안 지속됩니다.
3. 해동(회복) 단계(Thawing Stage)	이 단계에서는 통증이 점차 완화되고 굳어졌던 어깨를 움직이는 능력이 천천히 향상됩니다. 점차적으로 전체 또는 거의 완전한 회복을 향해가며 정상적인 힘과 움직임으로 회복됩니다. 이 단계는 "냉동"단계 이후 약 2년 정도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원인>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 Adhesive capsulitis, Frozen shoulder, 동결견 유착성 관절낭염, Adhesive capsulitis, Frozen shoulder, 동결견)은 별다른 원인 없이 만성적으로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에 제한이 있는 질환으로, 통증이 수반된 수동 및 능동 운동 장애를 가져옵니다. 여러 각도에서 연구하고 있으나 아직도 하나의 정립된 원인을 찾기는 힘든 상태입니다.

발병에 관해 특정 원인이라 정의 내릴 순 없지만, 크게 원인에 따라 내인성과 외인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십견 원인>
외인성	최근 외상 : 어깨 손상 (FOOSH, 직접적인 충격, 탈구)가 있거나, 그로 인해 수술이나 팔 골절이 있는 경우, 회복 중에 움직이지 않게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어깨 캡슐이 뻣뻣해질 수 있습니다.
내인성	당뇨병 뇌졸중 갑상선 기능 항진증 또는과 활동성 갑상선 갑상선 기능 저하증 또는 갑상선 기능 저하 심혈관 질환 파킨슨 병 당뇨병 (최대 20 % 의 유병률) 뇌졸중 Dupuytren 질병; 파킨슨 병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 무 혈관 괴사 (드물지만 발생할 수 있음) 전이성 질환 류머티즘

*내인성 요인으로는 특히 아래 3가지 요인이 많습니다.

-당뇨병

당뇨병 환자의 10 ~ 20 % 에서 어깨의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발생 확률이 5배 이상 위험성이 증가하며, 양측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호르몬 문제

40 대와 50 대 여성은 어깨가 얼어붙을 위험이 더 높은데, 이는 많은 여성들이 폐경기, 폐경 또는 호르몬 대체 요법의 시작 또는 종료와 동시에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갑상선 장애

갑상선 기능 저하증 :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인해 근육통과 압통 및 경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진단/증상>

-진단

오십견 진단 방법

1. 관절 가동범위 검사

운동 범위 검사는 검사자가 거상 운동, 중립 위 외회전 운동, 외전에서의 내회전과 외회전 운동의 범위를 알아보는 검사로 누운 자세에서 검사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2. 압통 검사

손으로 증상 부위를 눌러보는 압통 검사로 회전근개 파열이나 충돌 증후군과는 감별할 수 있습니다. 이학적 검사를 하는 도중, 회전근 개 질환은 통증이나 압통이 견봉 바로 전방에 있다고 표현하지만, 동결견은 환자 자신이 어디가 아픈지 정확하게 말을 못 하고 전체적으로 아프다고 이야기합니다.

3. 방사선 검사

방사선 촬영을 하여 보면 골다공증외에는 특별한 소견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방사선 사진은 반드시 체크하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방사선 촬영을 한 번도 안 해 류마티스성 관절염 또는 골성 관절염, 석회성 건초염 등을 쉽게 놓치는 경우가 자주 있기 때문입니다.

-증상

< 대표적인 오십견 증상 7가지 >

1. 견관절의 운동 범위가 줄어들며, 이 범위를 지나서 움직이려 하면 통증이 발생하지만 제한된 범위 내에서는 통증이 거의 없음

2. 압통이 없음

3. 방사선 소견에 골다공증 말고 특별한 소견이 나타나지 않음

4. 혈액 검사에서 특이한 소견이 나타나지 않음

5. 뚜렷한 원인을 찾을 수 없음

6. 1년~3년 정도 지나면 저절로 회복이 되면서 통증이 사라지고 운동범위도 정상으로 돌아옴

7. 40세~60세에서 흔함

<오십견 환자가 하기 힘든 대표적인 3가지 동작들>

※오십견 환자는 크게 이 3가지 동작이 제한되거나 통증이 발생합니다.

-머리 빗질하는 동작

-뒷짐 지는 동작/여성 속옷 갈아입는 동작

-샤워 할 때 반대쪽을 씻는 동작

<치료>

오십견은 관절낭에 병변이 생겨 섬유화 된 것으로 치료는 염증을 줄이고 관절낭을 유연하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운동을 통해 관절낭을 유연하게 하는 것이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오십견 치료 치료 3단계

1단계: 통증 완화 – 통증을 유발하는 움직임을 피하십시오.

2단계: 더 강한 통증과 붓기 완화 – 처방된 진통제(통증 완화를 위해 파라세타몰 이나 이부프로펜 사용 하기.), 부기를 가라 앉히기 위해 어깨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할 수도 있습니다.

3단계: 움직이기 – 덜 고통스러워지면 어깨 운동. 이것은 집에서나 물리 치료사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오십견 주의사항>

왜 오십견이라고 불리나요?

오십견이란 50대에서 주로 발생을 하다 보니, 나이 50세가 되어 걸리는 병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가장 흔한 나이가 56세이며, 35-65 세 사이에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정형외과에서는 제법 흔한 질환으로, 전체 질병으로 보자면 이 병에 걸리는 사람들은 3~5% 정도입니다.

그리고 오십견은 종종 여성에게 더 흔합니다. 어깨가 얼어있는 사람의 약 70 %가 여성이기 때문입니다.

왜 동결견(Frozen shoulder)이라고 불리나요?

오십견과 마찬가지로, 말 그대로 동결견, 즉 어깨가 얼음에 얼듯이 굳어서 움직이지 않는다고 해서 붙여진 병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진단명으로 한국말로 유착성 관절낭염 또는 Adhesive capsulitis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병원을 안 가도 시간 지나면 낫는다는데 맞나요?

어느 정도 맞는 말입니다. 다만 스스로 치유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우리 몸은 스스로 병을 회복시키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오십견 증상은 흔히 약 3개월 내지 4개월에 걸쳐서 통증과 관절 운동 제한이 진행하다가 서서히 회복되는 양상을 보여 전체적으로 1~3년이면 자연 회복되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환자가 이러한 자연 치유 경과를 밟는 것이 아니고 일부에서는 통증과 관절 운동 제한이 지속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