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넌센스로
LA 갈비의 유래와 기능해부학적인 시각으로 한번 바라볼까 합니다.
먼저 LA 갈비의 유래부터 알아볼까요?
LA갈비"라는 이름은 갈비가 썰리는 방향(lateral)에 의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일차절단갈비에서 6~8번 부위를 천연근 봉합선을 따라 바깥쪽 근육을 제거하고 지방 정선 작업을 하여 얻는 부위이다.
위키백과
일단 우리가 알고 있는 LA 갈비의 시작은
70~80년대에 한국인들이 많이 이민 간 지역이 LA 지역인데,
그 당시 아끼며 아껴야 했던 우리 윗세대 분들은
상대적으로 뼈가 들어가있는 값이 비교적 저렴한 갈비살을 많이 먹고는 하였습니다.
이게 시초가 되고 그게 바다건너 한국으로 넘어와 미국에서 먹는 갈비라며
'LA갈비' 라고 유명해졌죠.
하지만!!
여기에 또 다른 시각으로 해석할 수 있는게 있는데요,
그게 바로
L = Lateral
A = Axis
라는 자르는 방향에 대한 것입니다.
말 그래도 측면축으로 잘랐다는 말이죠.
LA갈비
저렇게 측면축으로 자른 갈비살은 위와 같이 뼈가 같이 붙어 있어요.
이는 바로
바로 이 부분이죠!!
계속 고기이야기만 주구장창 했네요;;;;ㅎㅎ
자!! 이제 기능해부학적으로 접근해 볼까요?
소의 갈비뼈의 모양은 왜 저렇게 생겼을까요?
소의 갈비뼈의 모양과 위치는 위에서 아래방향으로 향하고
평평한, 비교적 평행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소는 4발로 다니는 짐승이라 그렇습니다.
그렇다는 뜻은 뭐하면,
갈비뼈들이 사람과는 다르게 중력의 방향에 대해 수직으로
받지 않는 다는거죠.
응? 중력???
중력이 여기서 왜 나와?
밑의 사진들을 보시죵~
이렇게 사람은 수직으로 받아서
이에 저항하는 힘으로 약간 대각선으로 퍼지듯 장기를 보호하며 형태를 띄고 있고
소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평평하고, 그리고 위에서 봤을때 좌우로 좁은 형태를 띄고 있죠.
중력의 힘으로 폐와 내장 기관들이 밑으로 쳐지기 때문에 이를 견디지 위해
이렇게 생긴 것이지요.
개나 고양이, 등등 다른 4발 짐승들도 이와 같습니다.
이렇듯, 사람의 몸이라는 것은
이 지구상에 살아가는 생명체이자, 중력힘을 평생 이겨가며 갈아야 하는 슬픈 운명이랍니다....ㅠㅠ
그래서 우리는 중력의 방향과 반대되는 움직임이나 행동을 할때
아주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며 힘이 들죠.
어떤가요?
LA 갈비에서 시작해, 소의 해부학,
그리고 기능해부학적인 면으로 보는 사람의 갈비.
한번쯤 우리는 다른 시각으로 물건이나, 동물을 바라봐야 할때도 있는거 같아요,
그러면 우리 몸을 이해하기 더 쉬워집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하세요~😁
ㅡ 바디앤밸런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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