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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와 간절기, 많이들 헷갈려 하실 수 있는 부분입니다.

환절기? 간절기?

 

둘다 같은 말인가? 아니면 다른 말인가?

 

 

 일상에서 같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으나, 해석하면 다릅니다.

 

 

둘다 한자사전에 한자어로 표기가 되어 있는데요, 각각의 뜻을 풀어보겠습니다.

 

환절기[] 간절기[]
철이 바뀌는 시기.

표준국어대사전
 계절이 끝나고 다른 계절이 시작될 무렵의  사이 기간.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철 :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자연 현상에 따라서  년을 구분한 . 일반적으로 온대 지방은 기온의 차이를 기준으로 하여 ,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로 나누고, 열대 지방에서는 강우량을 기준으로 하여 건기와 우기로 나눈다. 천문학적으로는 춘분, 하지, 추분, 동지로 나눈다.

 

 

<환절기>

1. 바꾸다       2. 바뀌다, 교체되다       3. 고치다, 고쳐지다

 

1. (식물의)마디       2. (동물의)관절      3. 예절

 

 

1. 기약하다, 약속하다             2. 기다리다              3. 바라다, 기대하다

4. 일정한 기간씩 반복되는 일의 하나하나의 과정            5. 어떤 시기를 몇으로 나눈 그 하나

6. 지질 시대의 구분의 하나. 「세()」를 다시 잘게 나눈 것.

 

<간절기>

1. 사이         2. 때          3. 동안

 

1. (식물의)마디       2. (동물의)관절      3. 예절

 

1. (기운 기)           2.기운(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오관()으로 느껴지는 현상)            3.기백

 

 

한자어를 요약하자면,

 

환절기: 일정하게 반복되는 어떤 마디 마디가 바뀐다는 것을 뜻함

 

간절기: 눈에 보이지 않는 기운의 어떤 마디 마디의 사이를 뜻함

 

 

 

 

   그럼 우리는 어떤 말을 써야할까?

 

 우선 간절기가 어디서 온 말인지부터 말씀드리면, 일본권에서 건너온 말입니다. 일본에서는 환절기라는 말이 없고, 다만 절기의 사이를 뜻하는 ‘節氣の間’라는 말이 잇는데, 이는 시간적·공간적 간격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이를 무분별하게 오역해서 가져온 것이 간절기 입니다.

 

 

어? 국어사전에 검색해 보면 환절기도 나오고, 간절기도 계절이 바뀔 때 사용하는 말로 나오는데요?

 

둘다 국어사전에는 나오지만, 국어사전의 출처가 다릅니다.

 

우선 표준국어대사전은 어디서 관리하고 있을까요? 바로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에서 관리하고 있답니다.

 
국립국어원은 어문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국민의 바르고 편리한 언어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자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입니다. 세종대왕을 도와 한글 창제를 이뤄낸 ‘집현전’의 전통을 잇고자 1984년에 설립한 ‘국어연구소’가 1991년 ‘국립국어연구원’으로 승격되었고, 2004년에 지금의 ‘국립국어원’으로 거듭나 오늘에 이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이 나오기 전에는 민간출판사나 대학연구소가 한국어 사전 편찬 사업을 주도해 왔으나, 기존 한국어 사전들이 표제어 표기가 불일치 하는 등 일관되지 않은 면이 있어서 국민들에게 혼란을 주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표준국어대사전을 편찬하게 되었으며, 92년 8월부터 99년 8월까지 예산 112억원(국고 92억원, 두산동아 20억원)을 들이고 이름난 국어학자 500여 명을 참여시켜 1999년 10월 1일 초판본이 출판되었다. 국가에서 편찬을 하는 까닭에 수정이나 새로운 말의 등재 등이 민간 사전에 비해 신중하게 이루어지는 면이 있다.

 

 

 고려대 한국어대사전은 어디서 관리하고 있을까요? 당연히 고려대학교 소속이겠지만 그 중에서도 민족문화연구원 이라는 곳입니다.

 
민족문화연구원은 지난 60여 년간 한국 현대사와 흥륭과 곡절을 함께하며 대표적인 한국학/한국문화 연구기관의 하나로 성장하였다.
100여 명의 우수한 연구 및 연구지원 인력, 공간과 자원을 포함하는 안정적인 연구 인프라, 그리고 무엇보다 60년의 풍부한 연구 경험과 성과는 민족문화연구원의 자산이자 한국 인문학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
고려대 한국어대사전에는 총 386,889개의 표제어가 수록되어 있으며, 3(7,535)으로 구성되었다. 17년의 기간 동안 현직 교수 157명을 포함한 355명의 인원이 사전의 편찬, 집필, 교열, 교정, 감수 작업에 참여하였다. 기존 사전들과 차별화되는 고려대 한국어대사전의 특징을 몇 가지로 정리하여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이렇듯 간절기는 검색하면 고려대학교에서 관리한 고려대한국어대사전에서 뜹니다. 환절기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뜨구요. 이게 어떤 뜻을 의미하는 거냐면,

 

 

 표준국어대사전의 편찬한 목적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은 기존에 각 민간 출판사들, 그리고 대학교에서 중구난방으로 오역하여 올린 내용으로 사람들이 헷갈릴 수 있어, 그걸 바로 잡고자 나라에서 직접 관리하여 만든 국어사전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나오는 '환절기'라는 말이 바로 우리말이고 이 용어를 써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들어가서 간절기를 검색해보면 해당 단어가 없다고 나옵니다.

 

이제 환절기, 간절기. 무엇이 더 맞는 말인지 아시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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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부터 시작해서 근육의 분포 등 다양한 변화가 우리 몸에서 일어난답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그대로 반사되어 몸살을 앓는 경우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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