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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명: 안아줘병

-증상: 걸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안아달라고 함

         유모차도 싫고 쇼핑카트도 싫고

         카시트도 싫고 어부바도 싫고

         무조건 안아달라고 함

 

-부작용: 엄마의 팔뚝이 굵어질 우려가 있음

 

 *안아줘병: 아이들이 심리상태가 안 좋아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하는 "안아줘"라는 표현에서 생긴 나름의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아 줘!"라는 말은 0-3세 또래의 아이들의 심리와 정서를 대표하는 말입니다. 아무리 크게 울던 아이라도 엄마, 아빠의 품에 안기기만 금방 그치곤 합니다.

 

<  "안아줘병" 은 왜 생길까요? >

 인간에게는 누구나 기본적인 욕구가 있는데요, 그중 의존성은 기본적 욕구 중에 하나로, 사랑과 애착에 기반을 둡니다. 이런 의존성은 부모가 나를 떠나 영영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불암감으로 이를 해결하고자 애정을 충분을 받으려는 표현으로 이렇게 말을 하는 "하나의 표현법" 것입니다.  특히 돌이 지나고, 언어의 발달이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표현력이 커짐으로써 무서움, 두려움에 대한 형상화가 시작되어 구체화되면서 더 자주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안정적인 감정을 바탕으로 아이는 성장하며, 호기심이 생겨나고 탐구적이게 되며 점점 독립심을 키워나가게 됩니다. 아이러니 하지만, 의존성을 바탕으로 독립성을 키울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나치면 뭐든 좋지 않습니다. 의존과 독립은 마치 시소와 같이 그 평행한 상관관계를 맞추듯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또한  "안아줘병"은 일종의 아이의 퇴행 행동은 애착형성과정에서 생기는 분리불안에 의한 결과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6개월에서 만 3세 사이의 아이에게 많이 나타나며, 낯가림과 격리 불안이 나타납니다.

 예민한 아이는 특히 그런 양상이 더욱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아직 감정 표현이 어른에 비해 미숙한 아이는 스트레스 환경에 처하면 가장 안정한 부모의 품으로 가려고 합니다.

 

 또는 둘째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때도 있습니다. 첫째 아이가 엄마를 뺏기고 자신은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엄마와 신체적 접촉으로 안정감을 얻고 사랑받으려는 시도인데요,

 

그 외에도 , 주변 친구들이나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싶거나, 무언가 심리적인 압박감을 느낄 때 위로받고 싶을 때도 안아줘병이 발병할 수 있어요. 대체로 다양한 이유가 숨어있지만 대부분 부모에게 기대고자 하는 의존 심리와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죠

 

2세 (13~24개월)

엄마와 다른 ‘나’를 발견, 자아의 발달하는 시기

 

 몸이 자유로워져 무엇이든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하고 싶어 하지만 실제로 아이 뜻대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심지어 놀이를 하는 것조차 힘이 든다. 그렇기에 아이는 좌절을 경험하게 되고 그 좌절감을 떼를 쓰는 것으로 표현하는 것. 따라서 부모는 괴로워하는 아이를 따뜻하게 달래주고, 위험한 것이 아니라면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해주어야 한다. 이런 경험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자신감을 갖게 하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한다.  

반항을 시작하는 시기 


 어디서 이런 고집불통이 나왔나 싶을 정도로 떼를 부리기 시작하는 아이들. 돌이 넘어서면 아이는 하루에도 열두 번씩 “싫어”라며 고개를 젓는다. 이때 아이가 막무가내로 떼를 쓴다고 속상해할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에게 ‘자아’라는 개념이 생겼다고 생각해보자. 비로소 아이는 엄마와 다른 ‘나’라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인식했다. 이렇게 자의식을 고집 센 행동으로 표현하던 아이들은 주변 반응과 자신의 기분을 종합해 조금씩 합리적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을 알아가게 된다.  



< 해결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요? >

 

-> 다른 스킨십으로 애정 표현하기

 

 이 시기의 아기는 자신이 우연히 하게 된 행동의 결과가 만족스럽거나 흥미로울 경우에 그 행동을 의도적으로 반복하게 됩니다. 이는 단순한 놀이이고 행동이 아니라 인지발달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양육자는 무조건 오래 안거나 업기보다는 아기가 자신의 신체를 우연히 움직여볼 수 있도록 어느 정도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다른 해결방법도 많습니다. ▼▼▼▼▼▼▼▼▼▼▼

 

https://bodynbalance.tistory.com/108

 

우리 아이 "안아줘병" 폭발직전 해결방안 - 5가지 대처법(심리건강)

첫째, 화내지마라. 안아 달라는 요구에 반복적으로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는 것은 아이의 불안한 마음을 더욱 키웁니다. 그 불안한 마음은 더 커져 더욱 필사적으로 안기려고 합니다. 이때의 심리는 "못 안기면"..

bodynbalance.tistory.com

 

 

< 주의사항이 있을까요? >

★ 공포심을 심어주는 것은 잘못 
 엄마와 나를 구별하게 된 아이들은 겁이 많아집니다. 특히 신체적인 상이 형성되기 때문에 자기 몸에 생긴 상처에 크게 반응합니다. 이에 아이가 무서움을 많이 느끼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가끔 부모들이 이 무서움을 이용해 아이들을 통제하는데, 이것은 썩 바람직한 방법이 아닙니다. 또는 “그러면 엄마 가버릴 거야”처럼 협박조로 말하는 것 또한 좋지 않습니다.

 

★ '아무것도 해주지 말아야겠다'라고 행동하기

 이건 기본적인 의존 욕구가 충족이 되고 난 뒤의 단계입니다.

기본적인 의존욕구가 충족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청소년이나 성인이 되었을 때 오히려 안정적인 교우관계, 연애관계, 부부관계 형성에 오히려 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 둘째가 있을 때 첫째 아이가 '안아줘' 행동할 경우

 이러한 아이 앞에서는 동생을 안아주는 행동을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만일 동생을 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엄마는 동생을, 아빠는 첫째를 안는 식으로 공평하게 대하는 게 좋습니다. 아이가 한쪽 부모만 찾는다면 엄마와 아빠가 교대로 안아주도록 하는게 방법일 수 있습니다.

 

 

https://bodynbalance.tistory.com/112

 

우리 아이 "안아줘병"에 이은 "나가자병(들어가기싫어병)" 대표 증상들[심리건강]

우리 아이 "안아줘병"에 이은 "나가자병(들어가기싫어병)" 병명: 나가자병 증상: 충분히 놀았는 거 같은데 계속 밖에 나가자고 함 나가자는데 밤낮이 없음 눈 뜨면 신발장으로 향함 집에 가려고 하면 주저앉고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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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두상 비대칭 집에서 할 수있는 검사방법 - 사두증/단두증

안녕하세요 바디앤밸런스입니다😁 ​ ​ 오늘은 아기들의 두상을 집에서 셀프/자가로 우리 아이의 두상을 측정해 볼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아기 두상 비대칭"에 대해 올렸는데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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