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섭취하는 시간 및 순서
안녕하세요 바디앤밸런스입니다😁
오늘은 음식을 언제 먹으면 더 좋은 효과를 내는지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같은 음식이라도 언제, 어떻게 먹느냐, 또는 먹는 방법이나 시간대, 먹는 양에 따라 체내 흡수율이나 그 음식을 먹었을 때 효과가 각기 달라진다고 합니다.
그럼 알아볼까요?^^
아침 식사 전에 마시는 커피는 일의 능률을 높인다
커피는 뇌 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기능이 있다. 또, 커피는 기관지 근육을 이완시켜 지구력을 높여주는 역할도 합니다. 이는 커피 속의 카페인 때문인데, 카페인은 섭취 5분 안에 체액으로 흡수되어 신속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누구나 아시겠지만, 피로도가 높은 일이나 지구력 등이 필요한 일을 할 경우 아침에 마시는 커피는 효과적입니다. 물론 커피에는 부작용도 많은 데요,
- 카페인에 약한 사람일 경우 커피를 마시면 혈압이 높아집니다.
- 담배를 함께 즐기면 혈압은 현저히 올라갑니다.
- 위를 자극해 위산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때문에 위궤양 환자는 커피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당근 - 식사중에 섭취하는게 좋다
당근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다른 채소에 비해 섬유질이 풍부해 수분을 흡수하고 배변을 촉진시킵니다. 또 당근을 먹을 때는 우유와 함께 먹으면 장 속에 비피더스균을 늘릴 수 있습니다.
당근은 먹는 방법에 따라 흡수되는 영양소가 조금씩 달라지는 데요,
- 적당한 두께로 잘라 구워 뜨거울 때 먹거나 기름으로 볶아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고 카로틴의 흡수율도 높아 집니다.
- 갈아 마시는 것은 몸을 차게 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몸을 따뜻하게 하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하루 중 어느 때 섭취해도 좋지만 조리한 당근은 저녁 시간, 생즙으로 만든 당근은 아침 공복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당근은 가능한 신선하고 짙은 적갈색인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 식전에 섭취 시 배변에 효과적이다
잠들기 전에 먹는 사과는 산성화된 체질을 중성으로 돌려놓고 감기나 호흡기 질환 등에 걸릴 확률도 줄어듭니다. 또한 사과 특유의 향기는 진정효과가 있어 혈압 강화작용을 합니다.
또한 사과를 주스로 만들어 마시면 변비나 설사, 위장장애 등의 불쾌감을 해소 시킵니다. 이는 사과에 들어있는 탄닌과 사과껍질에 있는 펙틴이 위장운동을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식전이나 공복에 주스로 만들어 마시면 배변효과를 볼 것 입니다.
서양에는 이런 속담이 있습니다.
‘잠들기 전 사과를 먹어라. 그러면 의사들은 빵을 구걸하게 될 것이다.’
양파 - 식사 중에 먹으면 더 좋다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평소 기운이 없는 사람에게 양파는 특히 좋은 음식입니다. 양파에는 강장효과가 있어 양파를 많이 먹으면 마늘을 먹었을 때와 같이 혈전 용해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한편, 당뇨병 등에도 효과가 탁월합니다. 양파가 당뇨병에 좋은 것은 양파에 함유된 설파이드류의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때로는 양파 자체가 인슐린과 같은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양파를 꾸준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는 조리 방법에 따른 기본적인 효능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먹는 타이밍을 본다면, 식사 중, 특히, 육류를 섭취할 때 함께 먹으면 더욱 더 좋습니다.
감자즙 - 공복에 섭취시 좋다
감자녹말은 위벽에 막을 만들어 위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감자녹말은 감자를 생으로 이용할 때 생기는데, 이러한 감자 생즙을 마시면 위궤양 같은 위장질환 치료나 예방에 효과가 탁월합니다. 또한 생감자에는 세균과 발암물질을 중화시키는 물질이 풍부합니다.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면, 생으로 먹는 것이 좋고, 아침식사 전 위가 비어있을 때가 가장 좋습니다.
옛부터 이런 말이 있습니다.
'공복의 감자즙은 보약보다 좋다'.
토마토 - 식후에 섭취시 소화를 촉진시킨다
토마토를 매일 아침 공복에 한 두개 씩 먹으면 좋습니다. 토마토에는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혈압은 오전 중에 가장 높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난 즉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 기능을 돕는 역할도 하기에, 식후 섭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토마토는 몸을 차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냉한 체질이나 몸이 허약한 사람, 노약자들은 토마토를 생으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서양 속담에 ‘토마토가 붉게 익어 가면 의사들 얼굴은 파래진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