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이 되면 무릎이 아프다?(거북목의 보상작용)
안녕하세요 오늘은 거북목의 증상 중에서,
어깨나 목이 아닌 무릎에 통증을 느낀다고 하시는 분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이렇게 거북목을 하고 계시는 분들을 보면 목이
앞으로 나가게 되면서 쭉 빠져있는 형태가 됩니다.
이때 턱이 위로 들리면서 나가게 되는데요,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거나 스마트폰을 많이 보게 되면
이렇게 턱밑의 심부 근육이 약해지게되고,
등과 목 뒤에서 잡아주는 근육이 스트레스를
받게되서 반복적으로 어깨, 목, 등의 통증이 옵니다.
이렇게 간략하게 거북목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 소개하구요,
오늘 알려드릴 내용은 무릎 통증!!
일반적으로 거북목의 형태는 무게의 중심이 앞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우리는 지구상에 살아가는 생물로, 모든 땅위의 생물들은
중력이라는 것의 힘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 중력의 힘이 몸에 작용해서 지나가는 선을 중력선이라고 합니다.
이 중력을 이기고 몸을 지탱하고자 우리는 무게의 중심을 변화 시키죠.
하지만 목이 전방으로 나가게 되면서 이 선의 변화가 일어나는데,
위의 사진과 같이 중력선과 우리의 무게중심이 앞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 하체에선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우리 하체에서는 체중을 지지해 주는 관절이 크게 3개가 있습니다.
1.고관절
2.무릎관절
3.발목관절
그 중에서 우리가 보행을 할때 가장 가동범위가 큰 관절이 바로
무릎관절입니다. 가동범위가 크다는 것은 안정성에 그만큼 취약하기도 하다는 것이지요.
사진을 보신다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거북목을 하고 계신분들은 무게 중심이 앞쪽에 있다보니,
그에 따른 무릎의 무게 중심도 앞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계속 앞으로만 나가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앞으로 넘어지게 되겠죠?
그러면 우리는 그 보상으로 저렇게 무릎을 굽혀 버리거나,
허리를 주저앉게 만든다거나, 등을 굽혀 버리면서 보상작용을 일으킵니다.
일단 저렇게 무릎이 상대적으로 굽혀진 자세로 바뀌게 되면, 그때부터는 걸을때마다
무릎을 제대로 다 펴기가 힘들고, 무릎을 제대로 다 펴기가 힘들어지면 보폭 또한 짧아지게 됩니다.
짧아진 보폭은 발이 처음 닿는 입각기의 '발꿈치 닿기' 에서 충격이 제대로
흡수가 안되어 무릎으로 그 충격은 또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해결책은,,,도수치료도 마사지도 아닌 운동입니다.
본인 체형에 맞는 정확한 운동!!
또는 정확하지 않더라도 매일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속에 있는 근육의 피로도는 생각보다 쉽게 조절이 됩니다.